최태원 회장 옥중 메시지 “위기 잘 극복해 달라”
최태원 회장 옥중 메시지 “위기 잘 극복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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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영어(囹圄)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안위를 걱정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6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박 2일 워크숍에 참가한 경영진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위기 극복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뛰어주는 경영진과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SK의 역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달라고”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어려움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경영자 워크숍은 최 회장이 구속 수감된 이후에는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최악의 실적을 내며 고전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 전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향후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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