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업체없는 11층 화장실 휴지걸이에 불 났다는 점 ‘이상’
15일 오전 3시 16분경 서울 중구 충무로3가 남산스퀘어빌딩 11층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은 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장실 휴지 걸이와 칸막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화재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불이 난 11층에는 입주 업체가 없고 최초 불이 난 지점이 휴지걸이라는 점을 살펴볼 때 방화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건물의 CCTV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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