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하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발생
양천구 지하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발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 생일 안 챙긴 사위와 다투다 홧김에 담뱃불 던져…'

19일 오후 11시 29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연립주택 지하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집안 20㎡과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당시 거실에서 술을 마시던 거주자 A(49)씨가 담배에 불을 붙여 던진 것이 침구류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자세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딸 B(26)씨 부부와 함께 살던 A씨는 사위 C(30)씨가 딸의 생일날 잘 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해 화를 내다 담뱃불을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