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수경찰서는 “여수의 한 유치원에서 여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해 현재 조사 중이다” 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학부모 중 1명이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온 아이가 몸에 상처가 생긴 것을 이상하게 여겨 아동전문기관과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아이는 그 동안 유치원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털어놨고, 아이의 부모는 “여교사가 아이들끼리 싸우면 꼬집거나 때리도록 시켰고, 간식을 늦게 먹으면 골방에 가두기도 했다”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유치원의 CCTV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전남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영상 분석을 통해 아동학대가 맞다고 판정해 이를 토대로 해당 교사 등 유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여수 유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유치원, 교사 자격 안 되는 사람들 좀 어떻게 안되나”, “여수 유치원, 아니 애들한테 왜 그러는거야”, “여수 유치원, 인간의 탈을 쓰고 왜 저래”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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