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 손학규, 무엇하나 봤더니…‘토굴 칩거’
정계은퇴 손학규, 무엇하나 봤더니…‘토굴 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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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의 거처 / 사진 박동인 해남군의원 제공

 7.30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후 곧바로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 백련사 뒷산 토굴에 새 거처를 정하고 칩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 고문이 거처를 마련한 곳은 스님들이 한때 사용하다가 비어 둔 토굴로, 손 고문은 이곳에 간단한 청소만하고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굴이 깊은 산속에 위치한 탓에 인근에는 뱀이 우글거리는 등 그야말로 자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고문이 이곳을 새 거처로 정한 이유는 토굴에서부터 다산초당을 거쳐, 백련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의 뜻을 새기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손 고문은 지난 2008년에도 강원도 춘천의 한 농가에서 2년간 칩거한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손 고문이 다시 정치에 복귀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측근들은 손 고문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는 가능성 없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 정계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의 거처 / 사진 박동인 해남군의원 제공

  

▲ 정계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의 거처 / 사진 박동인 해남군의원 제공

 

▲ 정계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과 해남군 의회 박동인 의원 / 사진 박동인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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