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하수도관에 균열 생긴 것이 원인"

경기도 평택의 한 인도에서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22일 오전 6시 8분경 평택시 팽성읍 원정리 팽성대교 옆 인도에 가로·세로·깊이 각 1.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도로 관리 주체인 평택시에 상황을 보고했다.
시는 싱크홀 발생원인으로 노후화된 하수도관에 균열이 생겨 그 사이로 흙이 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하수도관 교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시 관계자는 “낡은 하수도관 접합부에 생긴 틈으로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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