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음료 가격 100~300원 인상
할리스커피, 음료 가격 100~3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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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이후 약 2년 만
▲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음료 값을 100~300원 인상했다. ⓒ할리스커피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음료 값을 100~300원 인상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9월 1일부로 음료 10종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커피의 가격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오른 품목으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화이트 카페모카, 가라멜 마끼아또 등 이다.

가격이 인상되며 카페 아메리카노는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인상됐으며 카페모카·화이트 카페모카·바닐라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4% 올랐다.

가격인상에 대해 할리스커피는 “가격 동결을 위해 직·가맹점이 인상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는 등 함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인건비, 각종 임대료, 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습 할리스커피 인상을 두고 소비자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커피빈 코리아와 스타벅스도 최근 커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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