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최소 6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며 지난 1주 동안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사람은 400명을 넘어 현재 1,900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에 약 3,500명 정도 된다고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UN은 나이지리아에서 7번째 사망자가 나온 이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창궐로 이들 나라들은 GDP의 4%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거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특별보좌관 개일 스미스는 “이것은 아프리카만의 질병이 아니다. 이것은 전 인류에 위협이 되는 바이러스”라고 말했다고 알자지라가 3일 전했다.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5개국 바깥으로 확산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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