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기발령 내고 시 감사관실에 조사 의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의원실 박모 수석전문위원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한 사실이 알려져 서울시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5일 서울시는 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모 수석전문위원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해 엄중히 조사해 문제가 사실로 확인되면 엄중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4일 오전 논란이 확산되자 대기발령을 내고 시 감사관실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박모 수석전문위원은 직원들에게 “이 XX새끼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가만 안둘거야”,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성희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위원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시의회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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