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크홀 사고 대비 등 긴급 추경 편성
서울시, 싱크홀 사고 대비 등 긴급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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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안 해소, 청년실업 해소, 경제활성화 계획
▲ 서울시는 「안전예산」, 「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등 정부의 복지확대에 따른 부족한 복지비 확보」를 위해 추경예산안을 긴급편성했다. ⓒ뉴시스

서울시에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로함몰(싱크홀)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5일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3857억원 규모의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청년실업 해소, 고용안정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송파지역 도로함몰(싱크홀) 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관련 예산, 중앙정부의 기초연금 확대개편 등에 따른 추가 시비부담분, 교육청과 버스업체 재정난 해소를 위한 법정경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로함몰(싱크홀)과 관련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장비 2대를 구입할 계획으로, 탐사장비 구입비 9억 원과 송파지역의 하수관로를 집중 조사하고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한편, 침수 취약지역에는 하수관을 신설하는 등 56억 원을 우선 반영했다.

이밖에 노량진역 환승통로 설치, 교통신호기 신설 및 보수, 중랑교 보수·보강 등의 사업에 138억 원을 반영했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시의 살림살이가 정말 어렵지만 올해 모든 세출예산에 대한 엄격한 집행분석과 사업성 평가를 통한 사업구조조정으로 「안전예산」, 「일자리 확충」, 「기초연금 등 정부의 복지확대에 따른 부족한 복지비 확보」에 최우선을 두었다”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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