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의심’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격리 조치
‘에볼라 의심’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격리 조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 모니터링 실시
▲ 에볼라로 의심되는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고열 환자(39세·남)가 국내에 입국 격리 조치중이다. ⓒ뉴시스

지난 4일 카타르 도하를 출발한 QR858편으로 나이지리아 국적 고열 환자(39세·남)가 국내에 입국 격리 조치중이다.

5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일 입국한 나이지리아인이 고열 증상을 보여 현재 격리 조치한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 남성은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1시간 체류 후 입국했다. 비행기 탑승 시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라고스 현지거주민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기내에서 고열 증세를 호소해 탑승 비행기가 회항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또한 상기 상황을 카타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WHO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