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 새해 예산안 꼼꼼히 살펴봐야”
김무성 “국회, 새해 예산안 꼼꼼히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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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안, 국회에서 따질 일 많을 것 같아”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해 예산안 심의와 관련,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 우리 국회에서 따질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새해 예산안 심의와 관련,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허투루 쓰이는 곳이 없는지 국회는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 우리 국회에서 따질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의 경우 야당 몫까지 우리가 담당할 수 있으므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여야 간 이견 없는 법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예결위 활동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맞출 수 있다”며 “의사일정에서 단 하루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야당을 향해선 “민생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것이 국회의 존재 이유임을 명심하고 국회로 빨리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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