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4명, 대리기사 직접 찾아가 사과
세월호 유가족 4명, 대리기사 직접 찾아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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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못 찾아와서 죄송하다”
▲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유가족 4명은 경찰에 출석하여 신고자 및 목격자 3명과 함께 대질 조사를 받는다. ⓒ시사포커스

음주 후 대리기사를 폭행한 세월호 유가족 4명이 입원 중인 대리기사를 직접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병권 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가 대리기사 이모(53)씨가 입원해 있는 경기도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리기사에게 “미리 못 찾아와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5일 오후 1시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연루된 유가족 4명은 경찰에 출석하여 신고자 및 목격자 3명과 함께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대질조사를 통해 당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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