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후임 원내대표 선거 10월 9일 前 실시키로
새정치연합, 후임 원내대표 선거 10월 9일 前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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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행 맡기로
▲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을 접수키로 하면서 오는 9일 전에 후임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사진/홍금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원내대표직의 경선을 오는 9일 전에 실시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을 수리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제5차 비상대책위원회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을 접하고, 박영선 원내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 등을 감안하여 사퇴를 만류했지만 박영선 원내대표가 그 뜻을 굽히지 않아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에 신기남 의원을 임명했고 나머지 4명의 위원은 신기남 위원장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논하여 임명키로 했다.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기 전까지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은 당무위원회의 권한이지만, 지금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무위원회의 권한까지 행사하고 있는 만큼, 당헌당규 해석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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