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2곳 늘어…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이 총 672곳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지난해 630곳보다 42곳 늘어난 사상 최다 규모다. 이 가운데 본회의 의결로 국감 대상이 된 기관은 46곳으로 작년보다 12곳 늘었다.
국회는 또 349조원 규모의 2013 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했다. 결산안은 국회법에 따라 정기국회 개회일인 지난달 1일 이전에 처리해야 했지만, 국회 파행 사태가 거듭되면서 올해도 법정 시한을 넘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가동해 결산안 심사를 정기국회 회기 전에 완료했지만 세월호특별법 정국으로 인해 표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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