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코바니 죽음의 행렬 전사자 800명 넘어
시리아 코바니 죽음의 행렬 전사자 8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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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시리아 내전 최소 190,000명 사망’
▲ 미군 주도의 공습 작전으로 폭발 연기가 치솟고 있는 코바니. 출처=CNN 화면 캡처.

한 인권 단체가 지난 40일 동안 시리아 접경 도시 코바니에서 벌어진 전투로 총 사망자가 815명에 이르렀다고 26일 발표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시리아 인권단체는 이 사망자에는 쿠르드족 민간인 21명과 쿠르드 민병대원 302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사망자도 481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고 abc뉴스가 26일 전했다.

지난주 미국 중부사령부는 135회가 넘는 공습이 코바니 지역에 집중돼 수백 명의 IS 전사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IS는 쿠르드족이 점령한 코바니 인근 지역을 공격했으나 진격에 실패했으며 여러 쿠르드 민병대와 함께 7명의 IS 전사가 죽었다고 인권단체가 전했다.

지난 26일에는 시리아 국영통신사(SANA)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시(市)에서 반군 공격으로 어른과 어린이 각 1명씩 죽이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2011년 3월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항의에서 시작돼 내전으로 확대된 이후 총 190,000명 이상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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