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신해철 사망원인 ‘의료과실’ 의혹 제기
신대철, 신해철 사망원인 ‘의료과실’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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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지 않겠다”
▲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며 병원의 의료과실 문제를 주장했다. ⓒ신대철 페이스북

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사망한 원인이 의료과실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홈페이지가 네티즌의 접속 폭주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병원 가수 신해철의 사망 원인이 병원 측 의료과실이라고 주장했다.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며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루머는 근거 없다”며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측은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병원 측의 입장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나 계속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신해철은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병원측은 신해철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끝내 사망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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