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 “시야 확보 어렵고, 잠수시간 짧아”

28일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된 실종자 인양이 지연되고 있다.
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당일 오전 4시 8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수중 시야 확보고 어렵고 잠수시간도 예상보다 짧아 결국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29일 오전 8시, 오후 6시께 재시도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28일 오후 5시 25분께 지난 7월 18일 여성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2일 만에 실종자가 발견됐지만 물살이 빨라져 수색인력이 철수한 바 있다.
실종자가 발견된 4층 여자화장실은 기존에도 수차례 수색이 이뤄진 구역으로 밝혀져 그동안 수색활동이 철저히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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