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독설은 뼈처럼 오래 남는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독설은 뼈처럼 오래 남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생전 마지막 방송 공개
▲ 속사정 쌀롱 / ⓒ JTBC

故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11월 2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이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은 유족의 뜻에 의해 故 신해철이 출연한 생전 마지막 방송이자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공개하게 됐다.

이날 故 신해철은 독설을 좋아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나는 누구한테 독설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드러운 말은 살과 같이 빨리 썩고, 독설은 뼈처럼 오래 남아 그것만 보인다”고 마지막까지 신해철 다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JTBC ‘속사정 쌀롱’은 방송 말미에 “미처 전해지지 못한 이 마음들이 하늘 어딘가에 있는 당신께 닿기를, 우리의 마왕. 신해철 그대에게 보냅니다”라며 애도 영상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