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가구 대부분 침묵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가구 대부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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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형사처벌 여부·혐의 적용 검토 중
▲ ‘김부선 아파트’난방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성동경찰서가 의혹이 있는 16가구 중 일부만 이유에 대해 소명했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난방열사’ 배우 김부선씨의 폭로로 의혹이 불거진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 해당 주민들이 난방비 ‘0원’에 대해 대부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수사대상 16개 가구 중 극히 일부만 ‘0원’ 난방비가 나온 이유에 대해 소명했다”며 “다음 주 마무리를 목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가구를 대상에 대해 형사처벌 여부와 어떤 혐의를 적용할 것인지 검토 중이다.

또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난방비 조작 가담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영역을 확대했다.

앞서 성동구청은 김부선씨가 사는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 대한 서울시의 실태조사 결과, 월 가구 난방량이 ‘0’인 건수가 300건, 월 가구 난방비가 9만원 이하인 건수가 2398건이었다.

이에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1일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수사대상을 16개 가구로 압축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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