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 PD, 국회, 검찰 등 각계 각층에 관심 촉구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 기자, PD, 국회, 검찰 등 각계 각층에 관심을 촉구했다.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통해 아파트 비리 문제와 관련 “술자리에서나 논할 가십거리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민생 문제다”라며 “겨울철 서민들에게 난방비는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수사한 결과에 대해 난방비 세대의 객관적 증거 제시가 없고 계량기 조작 의혹 증거 또한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김부선은 “한마디로 죄는 크고 명백하게 드러났지만 그 죄를 구체적으로 누가 지었는지 특정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라며 “따라서 제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여기에 적용할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구청,시청 경찰에 진실규명 수사를 요청한 것이고, 여론화되면서 이것이 받아 들여져 그것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라며 “이게 전부다. 매우 공적인 일이며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문제 제기였다. 무슨 명예훼손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전정희 의원은 아파트 난방계량기 관리 책임을 입주자대표회의에 부여하는 주택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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