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누리과정 예산안 3개월분 편성
서울시교육청, 내년 누리과정 예산안 3개월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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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편성분인 9개월분, 국고 지원 이뤄져야”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3개월치인 914억원을 편성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3개월치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세출구조조정과 예산절감 노력으로 누리과정의 어린이집 보육료 중 3개월 분인 914억원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맞춤형 복지비·연가보상비 등 인건비를 절감 편성하고, 여비·업무추진비·운영수당 등 간접경비는 전년대비 20~30% 절감편성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료 3개월분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미편성분인 9개월분(2743억원)에 대해서는 국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낭비 요소를 없애는 등 재정효율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미편성분에 대해서는 국고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7조6901조원을 편성한 2015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201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서울시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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