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STX 구조조정을 담당한 산업은행 임직원 11명에 대해 경징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산은 임직원에 대해 STX 대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제재심의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원 1명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직원 1명은 견책, 나머지 직원 9명은 주의를 받았다.
금감원의 징계는 수위는 임원의 경우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 등이다. 직원의 경우 ▲주의 ▲견책 ▲감봉 ▲정직 ▲면직 등이다.
임원은 주의적 경고까지, 직원은 견책까지를 경징계로 본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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