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요금 25% 인상 등 정해진 것 없어
여러 언론에서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25% 인상’등의 사실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 인상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KBS 뉴스>는 서울시 관계자가 버스와 지하철 적자가 수천억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건당 250원에서 300원 정도 즉 최대 25%까지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서울시가 (버스와 지하철)요금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리 할인된 금액으로 책정된 정기권을 구입하면 일정 기간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새벽 시간대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새로운 제도는 이르면 다음 달 요금 인상 방침과 함께 발표된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나 2일 서울시는 해명자료를 내고 “현재 대중교통요금 인상여부 결정된 바 없다”면서 “대중교통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시기와 조정 폭, 내용에 대해서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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