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매각한 4개 계열사 임직원 위로금 지급 논의”
삼성, “매각한 4개 계열사 임직원 위로금 지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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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임직원 노조 결성 ‘협의중’
▲ ©뉴시스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게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매각키로 한데 따른 임직원 반발이 거세지면서 위로금 지급 등 후속 방안을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수요사장단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반발과 관련 “지금 종업원들과 성심성의껏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위로금 지급 등을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해 종업원들과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논의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임직원이 노조 결성에 나서는 등 매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진통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해당 기업 임직원들과 매각에 따른 위로금 지급 등 보상 방안 등 협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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