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 후 터키로 도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 후 터키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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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S1 ‘아침마당’에 출연 “결혼아직 안했다”
▲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에 대해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 하차의사를 밝혔다.ⓒ에네스 카야 인스타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에 대해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륜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JTBC ‘비정상회담’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조만간 터키로 출국해 고국 생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네스 카야의 불륜 논란은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임에도 총각 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게시글을 작성한 한 여성은 “에네스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 당한 거 생각하면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에네스와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글쓴이는 에네스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비정상회담’ 방송을 접한 뒤 그가 뒤늦게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락이 닿은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미 녹화가 진행된 출연 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안의 진위 여부에 대해 “에네스 카야 본인이 직접 해명할 것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논란을 일으킨 것만으로도 프로그램에 누를 끼친 것으로 생각해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에네스 카야의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 15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범식이 “결혼은 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에네스 카야는 “아직 안 갔다”고 답했다.

이후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결혼한 지 3년 됐다. 남자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2011년 한국 여성과 결혼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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