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능개선위 구성…오류 논란 잠재울까
교육부, 수능개선위 구성…오류 논란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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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본격 가동, 위원장 김신영 교수 선정
▲ 오는 4일부터 교육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수능개선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잇따른 수능문제 출제 오류와 난이도 실패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위원회가 꾸려졌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교육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수능개선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앞서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출제 오류 논란이 불거진 생명과학Ⅱ 8번과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한 뒤 이뤄진 것이다.

수능개선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신영 한국외국어대 교수(전 한국교육평가학회장)가 맡았다. 위원은 ▲김경성 서울교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수 ▲김진완 서울대 교수 ▲김영수 서강대 교수 ▲최창완 가톨릭대 교수 ▲김종우 양재고 교사다.

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수능 출제오류 개선안을 마련한다. 또 ‘물 수능’ 논란에 대한 수능 난이도 안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과교육 전문가, 언론인,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수능개선 자문위원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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