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능 난이도’ 발표…교육부, 작년 수준으로 출제
‘2016년 수능 난이도’ 발표…교육부, 작년 수준으로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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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포기자 문제 해결한다
▲ 수능 난이도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던 가운데 교육부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수능 난이도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던 가운데 교육부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를 작년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밝혔다.

20일 교육부는 올해 치러지는 2016학년도 수능도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학교교육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수능을 출제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수학 난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많은 수능 수학포기자, 이른바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관계자는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라는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렵지 않게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해처럼 수능 만점자가 과다 발생해 실수 하나로 등급이 결정되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오늘 교육부의 발표로 만점자는 줄지만 전체적인 수학 난이도는 작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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