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빅딜’…복귀 ‘신호탄’

3일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 출근했다”며 “김승연 회장은 공식 업무가 아닌 개인 업무 때문에 본사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전에도 한 두 번씩 회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이전부터 (그룹의 현안에 대해) 주요 결정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경영복귀 시점이 언제인지 밝히기가 애매하다”고 언급, 사실상 경영 복귀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한편,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빅딜’이 김 회장을 현업으로 복귀 하는 ‘신호탄’이 됐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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