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가 차기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금투협 공익이사직을 사퇴했다.
9일 금투협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이 공익이사직 사퇴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전 회장은 지난해 2월 금투협 공익이사에 취임했고,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그는 삼성생명 전략기획실장, 한미은행 비상임이사, 삼성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삼성증권 대표이사,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금투협 회장 선거에는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금투협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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