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안’ 12일 처리키로
與野,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안’ 12일 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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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당 대표·원내대표 2+2 회동 합의…‘정개특위’ 논의키로
▲ 여야 원내대표는 6일 주례회동을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안을 오는 12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6일 주례회동을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안을 오는 12일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과 친인척 등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인사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을 감찰한다. 국회에서 15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가진 변호사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지명한 1명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또한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15일에는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갖고 정치개혁 특위 구성과 관련해 논의키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와 연금개혁 특위는 7일 오전까지 구성을 마치기로 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올해에도 주례회동을 정례화시키기로 했다.

다만, 오는 9일 열리는 운영위 관련 쟁점에선 이견을 보였다. 새정치연합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영한 민정수석,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내려온 관례을 근거로 김 비서실장과 이재만 비서관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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