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블랙박스’ 있는 꼬리 부분 발견
에어아시아 ‘블랙박스’ 있는 꼬리 부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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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탐색 및 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현지에 파견될 해군 해상초계기 P-3C 1대가 지난달 30일 이륙하던 모습. ⓒ 뉴시스

추락한 에어아시아 8501편의 꼬리 부분이 자바해에서 발견됐다고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이 7일 밝혔다.

추락 이후 수일간 악천후로 인해 수색 작업을 하지 못했던 잠수부들과 무인 수중 차량이 비행기 잔해들을 발견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밤방 소엘리스티오 청장이 말했다.

이는 추락 원인을 밝히는 데 상당히 고무적인 소식으로 꼬리 부분은 비행 자료 및 조정실 음성 기록장치가 들어 있는 블랙박스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유에스투데이가 7일 전했다.

소엘리스티오 청장은 그러나 블랙박스의 인양보다는 추락 희생자들의 시신 수습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오늘 1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4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2주 후가 되면 수중으로 가라앉기 시작하며, 이미 수습된 시신들도 부패 진행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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