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사교육비 저소득층의 16.6배…사교육 양극화 심화되나
고소득층 사교육비 저소득층의 16.6배…사교육 양극화 심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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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비 작년 6.5배 더 벌어져…전체가구 사교육비 소폭 감소
▲ 대학입시설명회에 모인 수험생과 학부모들. ⓒ 뉴시스

고소득층의 사교육비가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대비 2013년 3분기 10.1배에서 지난해 3분기에 16.6배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 가구의 사교육비는 2013년 3분기 18만 2,900원에서 지난해 3분기 17만 9,000원으로 3,900원 감소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동향지수’ 중 학생학원교육비(사교육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소득 1분위(저소득)와 소득 10분위(고소득)의 사교육비 격차는 2014년 3분기 16.6배로 더 벌어졌다. 지난해 3분기 사교육비는 1분위가 2만 2,200원인데 반해 10분위는 36만8,700원으로 집계됐다.

1분위 사교육비는 2013년 3분기와 비교해 3만 6,600원에서 2만 2,200원으로 줄어 40% 가까이 감소했다. 10분위 사교육비는 37만 1,600원에서 36만 8,700원으로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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