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을 사고팔고 한 횟수가 줄었다. 상장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 모두 감소했다. 다만 2013년에 비해 감소세가 진정됐다는 평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98.38%, 코스닥시장 390.51%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은 1주에 약 2번, 코스닥시장은 약 3.9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37.76%p, 72.71%p 줄었으나 2012~2013년(유가 106.21 감소, 코스닥 220.17 감소)에 비해 감소세가 진정됐다.
상장주식회전율이 500% 이상은 유가증권시장 59종목, 코스닥시장 215종목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9종목, 39종목이 줄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은 유가증권시장 381종목, 코스닥시장 230종목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종목, 38종목이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키스톤글로벌(3364.86%), 신우(3036.49%), 남광토건(2862.60%) 순이며, 코스탁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파루(3863.76%), 제일바이오(3746.07%), 제이씨현시스템(3358.0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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