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29 재보선 여론조사, 국민 70%·당원 30%”
새누리 “4.29 재보선 여론조사, 국민 70%·당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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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등 심사해 후보자 선정
▲ 새누리당 이군현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주재한 전체회의에서 4.29 재보선 공천에 일반국민 70%, 당원 30%의 비율로 여론조사하기로 확정, 의결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누리당은 옛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이뤄지는 4.29 재보선 공천에 일반국민 70%, 당원 30%의 비율로 여론조사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새누리당 이군현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이 4.29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같이 확정, 의결됐다고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전화면접원 조사방식으로 실시된다.

후보자의 심사기준은 당선가능성과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의 신뢰도 및 당과 사회 기여도를 반영한다. 또 당헌당규상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부적격자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부적격 후보자는 여론조사 전에 제외키로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1명의 여당 후보 대 다수의 야당·무소속 후보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3곳의 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관악 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 을이다.

이 지역 모두 야권 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새누리당은 ‘지역 일꾼론’과 함께 당시 경기 평택·김포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온 유의동·홍철호 후보를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을 내세우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후보자 공모를 받은 후 내달 초순께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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