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문 참여계좌, 지난해 388만 개로 감소
거래소 주문 참여계좌, 지난해 388만 개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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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011년 고점 이후 지속적 감소
▲ 코스피가 지난 19일 1900선을 회복했다. ⓒ뉴시스

주식시장에서 주문제출을 통해 투자에 참여하는 계좌 수가 지난해 388만 개로 줄었다. 개인의 경우 2011년 고점을 기록 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2012년 2월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가 최근 들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 7월 정부의 시장활성화 정책, 초이노믹스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이후 하반기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실적 둔화 우려 및 코스피지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감하는 추세다.

개인은 지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1년을 고점으로 점차 감소하여 2014년 기준 연간 377만 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 2014년 들어 감소하여 연간 5만7000개 수준이다.

외국인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도 완만히 증가하다 2014년 들어 소폭 감소하여 연간 3만5000개 수준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주문 참여계좌는 일정기간 1회 이상 호가제출 계좌를 산정하고 거래소 호가제출만 의미하며, 주식시장 자기매매, 위탁매매에 한정한 계좌를 말한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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