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KT 계열 교육 업체 인수설 ‘솔솔’
삼익악기, KT 계열 교육 업체 인수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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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 없고 3월쯤 공론화될 것”
▲ 삼익피아노가 KT계열 교육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것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가 “아직 공론화하기 이르다”고 말했다.ⓒ삼익악기

국내 악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삼익악기가 KT그룹 계열의 교육 업체를 인수해 교육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삼익악기 관계자는 “아직은 공개할 단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1일 <이데일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KT그룹의 계열사였던 KT OIC를 지난해 말 인수했다. KT OIC의 지분 79.23%를 보유하고 있던 기존 대주주 KT로부터 약 20억원에 사들였다는 것이다.

KT OIC는 지난 2012년 KT그룹에 편입된 교육업체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며 스마트교육 컨설팅에서 강점을 보인 기업이다. 이에 삼익악기는 KT OIC를 자회사로 두고 추가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보도내용에 대해 삼익악기 관계자는 <시사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 아직은 공개할 단계 아니다”라면서 “3월 정도쯤 공론화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에 들어간 금액, 향후 중국 진출계획과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 없다”며 “각 부서끼리도 아직 정확한 내용을 공개한 게 아니라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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