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 321억원의 사업비투자
경기도가 명품도립공원 조성 등에 총 사업비 428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남한산성과 연인산, 수리산 3개 도립공원에 107억원을, 1인당 공원면적 9.0㎡ 조성(세계보건기구 기준)을 목표로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에 3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 107억원을 들여 연간 337만명이 찾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에 우량 소나무림 보전사업과 탐방로 정비, 노점상 불법행위 단속 등을 진행하고, 연인산도립공원에는 경관·생태계 보존을 위해 용추계곡의 친환경 복원을 목적으로 토지매입을 추진한다.
수리산도립공원에는 쾌적한 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해 탐방안내소 신축, 야생초화원 신설, 편익시설을 조성한다.
녹지공원 확충 일환으로 군포 초막골근린공원, 남양주 늘을중앙공원 등 도심공원 12개소 106만 2000㎡를 새롭게 조성하고, 도심 자투리땅 70곳을 쌈지공원으로 꾸민다.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는 나눔숲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도내 24개 시·군에 총 길이 62km 규모의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도시녹지관리원 25명, 명상숲 코디네이터 10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이세우 공원녹지과장은 “도립공원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조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녹지 확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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