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트리트보다 수백억 더 불러

오릭스PE가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릭스PE는 지난 30일 입찰금액으로 주당 1만2000원, 총 1조463억 원을 제시해 경쟁사인 파인스트리트그룹을 제치고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현대증권 장부가(주당 1만1500원)보다 4.2% 높다.
한편, 오릭스는 KT렌탈 인수도 동시에 시도할 정도로 한국 금융계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릭스그룹은 계열사 730개 총자산 105조 원으로 현대중권, OSB저축은행,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한바 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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