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배포

성남시가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비전성남’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발행한다.
6일 시는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각장애인에게 들려주는 음성변환코드(바코드)를 시정소식지 지면에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점자소식지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200부의 점자소식지 ‘비전성남’을 발행, 지역 내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배포한다.
지역 내 시각장애인은 38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중증 시각장애인은 575명이다.
점자 소식지는 성남시 정책을 비롯해 실생활에 유용한 일자리와 보육·건강·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담고 있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25일경 발행하는 비전성남은 타블로이드판형 신문(24면) 형태에 시정소식과 사람들 이야기, 생활정보, 전문칼럼 등을 담아 매월 15만 부를 발행, 시민과 관련 기관에 배부한다.
지면(오프라인)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온라인)로도 볼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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