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발급 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 가능

경기 수원시는 이달 11일부터 4월30일까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6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외에도 전국 주민센터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9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당 연간 5만원 한도 문화카드가 발급되며, 문화카드로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문화카드 가맹점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 스포츠 경기 관람권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이용기간은 카드 발급 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특히 올해는 발급기간(이달 11일~4월30일) 내에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또 지원금액 기준이 세대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전년도와 같이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