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힘입어 애플 시가총액 7000억 달러 돌파
아이폰6 힘입어 애플 시가총액 7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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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아이폰 7400만 대 판매, 180억 달러 순이익
▲ 팀 쿡 애플 CEO ⓒ오보폰

애플의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6 7400만 대 판매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인 122.0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도 7107억 달러를 기록해 2013년 세계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던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슨모빌 3854억 달러와 비교해 두배에 이른다.

애플 주가 상승의 원동럭은 아이폰6 판매 호조덕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아이폰6 판매량은 7400만 대를 팔았고 18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애플 주가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보유한 사상 최대의 현금 보유량 때문이다.

애플 주가는 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시가총액이 8820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 기기를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1조 원으로 애플의 1/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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