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에서 상자 오픈

2월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상여금을 두고 벌어지는 추격전을 다룬 ‘끝까지 간다’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800만원 상자에 이어 열 번째 1000만원 상자까지 여는데 성공하며 충분한 상여금을 획득했다.
하지만, 문제는 박명수의 상여금이 멤버들의 빚과 동시에 올라갔다는 것이다. 박명수가 상자를 열면서 유재석은 1075만원, 정형돈은 1375만원, 하하는 1150만원, 정준하는 1100만원의 빚을 얻게 됐다.


이에 유재석은 “끝장을 보자”며 박명수에게 연합 결렬을 선언했고, 한 번도 상자를 열지 못하고, 빚도 제일 많은 정형돈은 “한 번도 상자를 못 열었다”고 분노했다.
그리고 정형돈은 마지막 상자를 손에 넣었고, 고민 끝에 상자가 한 번 더 있을 거라 예상하고 열었다. 하지만 안에는 0원이 들어있었다.
멤버들은 결국 전부 막대한 빚을 지게 됐고, ‘무한도전’ 측에는 5500만원의 돈이 모아졌다. 이에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열심히 하면 빛을 탕감해주겠다”고 말하며 계약서를 없애 이날의 추격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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