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3·4권 발간

금감원이 자녀양육서 노후준비까지 다룬 책을 발간한다.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3·4권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부부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금융생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3·4권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금감원이 성인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생애 단계별로 펴내고 있다. 지난 2013년 1·2권에서 사회 첫 걸음부터 든든하게(미혼기), 결혼후 출발부터 알뜰살뜰하게(신혼기 및 자녀출산기) 제목으로 발간한뒤 2년만에 나왔다.
금감원은 교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무설계 및 금융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고용노동부, 금융업협회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3권은 자녀 교육비 마련, 주택 확장 등 여러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자칫 후순위로 밀릴 수 있는 노후준비 시작 방법 제시, 자녀의 금융역량을 키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4권은 자녀의 결혼자금 마련, 은퇴를 앞두고 재취업, 창업 등 제2의 도전을 준비하는 방법, 노후자금 잘 관리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빈 둥지 시기를 부부가 함께 극복하는 방법 등 비재무적 내용도 포함된다.
한편, 이 책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제 PDF 파일 및 e-book 게시되고, 국공립 도서관, 여성단체 ,공용센터 등에 배포하고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금융소비자에게 무료 배송된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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