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가치, 앞으로 점점 더 높아질 것

최근 손흥민(23, 레버쿠젠)의 활약으로 몸값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순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을 데려오는 데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널 등도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당시 1000만 유로(약 12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활약을 보자면 이 금액도 낮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통상적으로 이적료가 높으면 연봉도 거기에 비례해 높아진다. 손흥민의 몸값이 다소 저평가된 측면이 있으므로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높은 몸값을 제시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2012-13시즌 이적한 기성용이 600만 파운드(약 106억원), 박지성이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400만 파운드(약 68억원),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할 때 500만 파운드(약 88억원)을 받은 것을 생각해보면 한국 역대 이적료 경신은 앞으로도 손흥민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