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차 말학대 사건...해피엔딩?
꽃마차 말학대 사건...해피엔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마차 말학대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26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경주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학대자들이 경북 영천 지역에 팔아넘긴 말 깜돌이를 찾아냈다"며 "2차 소유주에게 매입비를 지불해 깜돌이를 양도받아 현재 서울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깜돌이와 함께 꽃마차를 끌던 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28~29살(말의 평균 수명 27살) '삼돌이' 역시 학대자에게 인계받아 이송 중이며, 남은 말 5마리도 인계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경주 꽃마차 학대 영상을 보고 학대자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해당 영상에서 마부들은 꽃마차를 끄는 말에게 수차례 채찍질을 가하고 바닥에 쓰러진 말의 얼굴을 걷어차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줬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