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빌리지'로 해외 사회공헌에 박차
KT&G, '상상빌리지'로 해외 사회공헌에 박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대상지역 인니 저소득층 대상 생활환경 개선에 자립교육 제공까지
▲ KT&G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의 한 저소득 가정집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모습. ⓒKT&G

KT&G가 해외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상상빌리지’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상상빌리지’ 사업은 해외 빈곤층 거주지역 개선과 자립을 돕는 KT&G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월9일부터 15일까지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 50명이 참가하여 첫 대상지역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의 저소득 가정들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제공했다.

향후 KT&G는 대상지역에 12개월간 총 6억 4천여만원을 투자하여 가정집 40채를 개축하고, 공용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배수시스템도 보수해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G는 이곳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위생 및 금융 등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며, 인근 학교의 낡은 외벽을 화사하게 꾸미는 페인팅 작업과 현지인들을 위한 ‘아리랑 퍼포먼스’와 ‘K-POP', ‘난타’ 등의 문화공연으로 민간교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KT&G는 지난 10여년간 해외에서의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오랜 내전을 겪은 캄보디아에 30차례에 걸쳐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 900여명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매년 국내 100대 기업 평균의 10배가 넘는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라며 “해외 50여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저소득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