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 MWC 2015서 밝혀

세계 IT공룡 구글이 알뜰폰식 이통사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안드로이드센트럴 등 해외 주요 IT매체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이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프라를 구축한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임대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가상망운영자(MVNO 알뜰폰) 방식으로 구글이 진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차이 선임부사장은 몇 달 이후 자세한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 이동통신 서비스가 기존에 이통사들과 직접 경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새 서비스를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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