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안산 분향소 방문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안산 분향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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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일정으로 분향소와 팽목항 방문, 본격적인 활동 개시
▲ ⓒ뉴시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6일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6일 오전 9시 30분경 이석태 특별조사위원장과 조대환 부위원장, 권영빈·박종운·김선혜 상임위원은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 가족대표회 선출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되었다.

전날 임명장을 받은 이 위원장 등은 위원회 첫 공식일정으로 분향소와 팽목항을 방문, 이로써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 위원장은 “임명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분향소와 팽목항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헌화·분향을 마친 이 위원장 등은 유가족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대표와 면담했다.

이 위원장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비롯 왜 희생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며, “여야 간 견해 차이가 있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조사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세월호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 활동을 해나갈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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