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크놀로지, '우버엑스(uberX)' 서비스 중단
우버 테크놀로지, '우버엑스(uberX)'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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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최선인 것으로 판단했다"
▲ ⓒ우버

우버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승차공유 앱 '우버엑스(uberX)' 서비스를 중단한다.

'우버엑스(uberX)'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우버코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일반 차량 소유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해온바 있다.

그러나 우버는 불법영업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회에서 우버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하는 등 서울시와 마찰이 있었다.

우버엑스를 불법 영업으로 보고 단속을 하겠다는 서울시와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우버엑스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버의 전면 무료화 선언에도 불구, 서울시가 우버엑스 서비스에 최고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버는 서비스 중단을 선택하게 됐다.

우버 회사 측은 “한국의 이용자들과 파트너 운전자들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정은 택시 업계와 논의해 온 내용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서울시와 택시 업계와의 타협점을 찾기 위해 협력하고 세부적인 규제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버 코리아는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블랙(UberBLACK)의 경우 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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